서류전형 결과 통보, 이젠 합격-불합격 차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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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결과 통보, 이젠 합격-불합격 차별 말자!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6.2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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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 서류전형 피드백 서비스 제공
▲ 취업포털 사람인이 ‘서류전형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구직자 A씨. 모처럼 마음에 드는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후 발표를 기다렸다. 채용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려주지 않아 답답했으나, 일단 면접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취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합격 수기를 보고서야 자신의 불합격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합격자에게만 연락을 하는 기업들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괜히 시간 낭비만 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지난 5월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3%가 서류전형 결과를 합격자에게만 통보해주고 있어, 상당수의 구직자들은 무작정 기다리며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 상황임을 보여줬다.

이에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구직자들이 서류전형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류전형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류전형 피드백 서비스는 사람인을 통해 지원한 구직자들에게 합격발표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서류전형 완료 후 사람인 홈페이지의 ‘서류결과 발표’ 버튼을 누르면, 입사지원 확인 페이지와 개인 메일을 통해 서류심사 및 합격자 연락이 끝났다는 내용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또한, 피드백을 준 기업에게는 공채 속보를 제외한 모든 채용 정보에 ‘친절마크’가 표시되어, 이를 통해 다른 구직자들도 친절 기업 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서류전형 피드백 서비스는 인재와 기업 사이에 가장 필요했던 소통을 간편한 참여로 가능하게 한 서비스”라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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