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있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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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있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6.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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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윈이 만난 사람] 민선5기 취임 1주년 맞은 곽상욱 오산시장
   
▲ 곽상욱 오산시장의 시정 화두는 시민들의 행복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민선5기 출범 이후 지난 한 해는 오산시의 새로운 변화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구체화시킨 시기였습니다. 이제는 오산시의 주인인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진정 오산시란 거대한 기업을 시민과 함께 어떻게 운영해야 되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오는 7월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곽상욱 오산시장은 28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지나고 보니 시행착오도 약간 있었던 것 같고 또 잘한 점도 있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사실 지난 1년은 곽 시장 뿐 아니라 19만 오산시민들에게도 더 없이 중요했다. 오산시를 주거, 문화, 복지, 교육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 만들기 위한 토대가 구축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곽 시장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500여 공직자 모두가 묵묵히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지난해 곽 시장이 취임사에서 내놓은 화두는 ‘행복’이었다. ‘시민이 안락한 행복도시’,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 건설을 약속했다.

그랬기에 곽 시장은 시정을 추진하면서 늘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 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오산시가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누구나 다 잘살며 행복한 도시를 후대에 까지 남겨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따라서 취임 후 추진한 주요 시책들은 이런 곽 시장의 고뇌에 찬 결단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년간 추진했던 시책과 관련해 곽 시장은 “오산시는 평균나이가 30.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면서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과 보육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책 개발과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오산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됐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교육 혁신브랜드로 ‘물향기학교’를 집중 육성 중이며, 특성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도에서 지정한 출산·보육 시범도시 답게 보육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곽 시장은 “시 일반회계 예산중 보육분야 예산을 타시 평균 7~8%대에 비해 우리시는 11.5%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면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만 5세아 단계별 무상보육, 보육교사 처우개선 같은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곽 시장은 “가장 산업단지 내 대기업유치를 추진하고, 향장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 뷰티 프레쉬 축제, IT산업유치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전통시장 특성화 유도등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도시 오산을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곽 시장은 “오산의 젖줄이라 할 오산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친수공간 조성과 실개천 정비를 비롯해 하천주변 꽃길, 자연 친화적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맞춤형 생활복지도 행복한 오산을 위해 빼 놓을 수 없는 정책이다. 이에 대해 곽 시장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이 안정적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시간 연장 등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곽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예향도시육성, 체육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신체발달로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민의 곁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소통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곽 시장은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 나아간다면, 꿈과 희망이 있는 오산시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시민들의 격려와 관심을 당부하며, 고마움도 표현했다.

“민선5기 1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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