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제5회 평화인권캠프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동안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에 위치한 영남대학교 영덕수련원에서 열린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마련한 이번 평화인권캠프에서는 인권과 평화에 대한 알기쉬운 강의 토론은 물론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도 다질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엔 캠프에 대해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할머니 이야기’가 진행되고, 둘째날인 8일엔 오완호 한국인권행동 사무총장의 인권 강의에 이어 ‘인권체험/선택식 강의’, ‘인권 관련 영상’ 시청이 이어진다.
셋째날인 9일엔 이대훈 평화박물관 이사의 평화 강의에 이어 평화체험 놀이가 마련돼 있다. 이날 오후엔 남태우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표가 ‘영화 속의 전쟁과 여성인권’이란 주제로 영상자료를 곁들인 강의를 맡는다.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과 참가자들이 모두 흥겨운 어울림의 시간도 준비돼 있으며, 캠프가 마무리되는 10일엔 영덕 구경도 하게 된다.
3박4일간 진행될 캠프 참가비는 3만원이며, 숙식이 모두 제공된다. 참가한 사람에게는 ‘평화인권캠프 프로그램 참가 확인서’가 발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전화(053-257-1431, 010-7730-4806, 이권희 간사) 또는 이메일(tghalmae@hanmail.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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