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ㆍ학부모ㆍ교사 함께 ‘평화통일 염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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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학부모ㆍ교사 함께 ‘평화통일 염원’ 그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6.19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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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12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진행 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평화통일 염원을 위해 도내 4천여 학생과 5백여 명의 학부모, 1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20m×35m)을 그리는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기구(NPO)가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중인 ‘2012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사업에 경기도교육청을 한국대표로 참가토록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세계 64개국이 참여하는 ‘2012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에서 도교육청은 한국전쟁(6.25) 휴전 58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모습들을 ‘큰 그림’에 표현할 계획이다.

‘큰 그림’ 그리기는 18일부터 경기지역 140개 학교에서 희망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율적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크기 1m×5m 그림을 6월 25일까지 완성하게 된다.

개별그림 잇기 작업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올림픽경기장 잔디구장에서 열리며, 전체 20m×35m 크기의 완성 작품을 만들 계획이다.

완성된 작품은 27일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 수원 올림픽 잔디구장에 전시하고, 작품 중 5m×5m크기의 그림을 프로젝트 추진본부(일본)에 보낼 예정이다.

일본에 보내진 그림은 원폭지점인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64개국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과 한데 모아져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으로 완성된다. 이 그림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담당사무관은 “이번 행사는 학생·교원·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큰 그림’에 표현하는 의미 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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