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주민밀착 현장 행정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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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주민밀착 현장 행정 ‘팔 걷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6.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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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 대비 주민편의 지원대책 마련
   
▲ 김형복 권선구청장이 15일 구정 현안 추진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시장 염태영) 권선구는 15일 시청 별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주민밀착 현장행정을 통해 휴먼시티 수원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선구는 우선 하반기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 편의를 위한 분야별 행정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행정서비스 지원체계 구축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와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권선주공재건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입주가 순차적으로 시작돼 2012년 1월까지 총 1만69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호매실 지구 주민 입주민 위한 각종 지원 적극 추진

이에 구는 전입신고 등 행정처리를 위한 현장민원실 설치, 전입시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민원 종합안내책자 ‘참살이 행복가이드’ 1만부 제작ㆍ배부, 택지개발지구 내 소형노면청소차 2대 배치, 국민임대주택 입주를 대비한 사회복지분야 관리대책 추진 등으로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까지 호매실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총 1만7,840세대나 늘어 금호동의 인구가 9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정원을 증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시와 협의해 분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권선구는 오는 8월에 권선1동 주민센터의 이전을 목표로 권선동 1034-5번지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건물을 매입해 4월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전하는 청사 내에 북카페를 설치하고 예절 다도관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청사이전으로 권선1동 중간지점에 청사가 위치함에 따라 주민접근성이 향상되고 주차장 협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자연대재 대비 대책 수립해 추진중

한편 구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자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순찰과 재해예방물자 현장비치 등 완벽한 재해대책 추진중이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인 평동주민센터 인근 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해 매산천 문비 5개소를 설치하고, 서호천 하도확장을 6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평동 상습침수구역에 양수기 13대를 배치하기도 했다.

또 다른 상습침수지역인 권선동 장다리천의 노후 하수관 교체공사와 탑동ㆍ고색동 일원에 대한 하수관ㆍ맨홀 등 하수도 준설을 완료했으며, 평동 배수펌프장과 서둔동 배수펌프장도 사전점검ㆍ시험작동을 통해 유사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형복 권선구청장은 “주민과의 접점인 현장에서 맑고 푸른 수원의 미래, 이웃의 따뜻한 희망이 되고자 소통과 신뢰의 마을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다시 찾고 싶은 권선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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