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문)는 1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역 광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119한솥나눔’에서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70여분 동안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이해문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오전 11시20분에 현장에 도착해 무료급식으로 따스한 온정을 나누어 주고 있는 의정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한 뒤, 위생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소외계층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을 만나 힘을 얻었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밥을 퍼 드리며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 위원장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해보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배고픔에 고통을 겪고 있어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펴면서 오늘의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한솥밥나눔’무료급식 프로그램은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식자재비 등 운영경비를, 코레일(KORAIL)에서 급식장소 부지 및 부대시설을 각각 지원하고, 의정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의정부시 가능역 광장에서 주 3회(월, 수, 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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