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외국이 다수 거주 지역에 홍보문·안내문 부착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 의식을 높이기 위해‘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문’을 제작 및 배포하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문 △음식물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제작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민원이 빈번한 문전수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에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안내문을 부착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쉽게 안내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해 고양시에서 배출된 음식물류폐기물은 총 78,690톤(1인당 72.6kg)으로, 전년 대비 2,15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감량 성과가 공동주택 내 전자태그(RFID) 종량기 설치, 공공기관 구내식당 내 대형 감량기 도입 등 정책적 노력의 결과이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는 데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폐기물 감량 홍보, 맞춤형 안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및 올바른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제작, 현장 중심 안내,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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