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전통 공예기술의 보존과 공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숙련된 공예인을 선발하는‘2025 고양시 공예명장’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공예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 중에서 고양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인정신과 뛰어난 공예기술을 겸비한 장인을 선정해 그 명예와 권위를 예우하는 제도이다.
신청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이며, 공예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6일(수)까지로, 오전 9시~오후 6시에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토·일·공휴일 제외) 이후 서류심사, 현장 심사 및 고양시 공예산업진흥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고양시 공예명장’ 증서와 현판, 장려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향후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예 기술인으로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공예명장 선발 제도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공예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뜻깊은 제도”라며 “공예인, 공예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기반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공예명장 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5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5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 사회적경제 전시홍보관 ‘가치샵’에서 열린‘2025 고양시 공예품 전시회’에 참여해 숙련된 공예 기술과 예술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예명장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 내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031-8075-35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