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 장안구보건소는 장애학생을 위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장애학교인 서광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서광학교는 유치부에서 고등학생까지 총 29학급 200여명의 청각 및 지체장애를 지닌 장애아들이 재학 중이다.
시 보건소는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장애학생들을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
구강보건실은 3월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주1회 보건소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각1명이 구강건강실태조사 및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칫솔질 1:1 실습교육, 충치예방 불소겔 도포 등을 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치면세마(스케일링) 및 치아 홈 메우기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구강보건실이 운영되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어 장애아의 구강건강유지와 평생 구강건강관리 체계 마련은 물론 복지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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