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는 8월 27일 운정보건소 회의실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사회 협의체’는 치과주치의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현황 공유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파주보건소와 민관학의 유관기관과 구강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 치과의사협회, 파주교육지원청 건강관리팀, 두일초등학교 보건교사 및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포함하여 4개의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1명 위촉장 수여 ▲2023년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성과 보고 ▲2024년 치과주치의사업의 추진 현황 공유 ▲하반기 학생 참여율 향상 방안 ▲치과주치의사업 관련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학생의 구강건강 향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별 세부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함께 숙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파주보건소는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관내 69개소 치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초등학교 4학년생과 특수학교 1,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서비스로는 구강검진(문진 및 구강위생 검사), 구강보건 교육(칫솔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가 있으며, 치과주치의 소견에 따라 선택진료(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방사선촬영)까지 지원된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