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미만 아동에게 언어발달교육서비스 제공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언어 발달이 또래 연령의 평균보다 뒤처지는 만 12세 미만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언어지도사 1명을 배치하고, 만 12세 미만의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동의 언어발달을 평가, 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주 1~2회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언어발달 평가는 사전 예약을 통한 부모와 자녀, 언어지도사의 면담을 통해 이뤄지며, 부모의 면담이 어려울 경우 아동을 잘 아는 교사가 대신할 수도 있다.
수업은 모둠수업과 1대1 개인수업이 병행돼 이뤄진다. 특히 교육받아야 할 아동이 3명 이상인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은 방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의 언어지도사 한송이씨는 “영유아시기의 언어교육이 자녀의 언어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상대적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언어발달교육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취약한 부분이 나중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아이의 감성과 학습 발달에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고 언어발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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