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원들, 노숙인 겨울나기 지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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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직원들, 노숙인 겨울나기 지원 ‘팔 걷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2.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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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겨울 점퍼와 모자, 양말들을 챙겨 한파에 시달리는 노숙인에게 지원키로 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유례없는 안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직원들이 겨울 점퍼와 모자, 양말, 장갑들을 챙겨 노숙인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원들은 지난 1월 21일부터 겨울 옷가지를 모았으며, 매주 토요일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에게 나워 줄 계획이다.

옷 뿐 만이 아니다. 경기도 학생들의 노숙인 무료급식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돼 따스한 온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과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를 담당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활동이 특별한 행사로 비춰지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다”며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데, 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노숙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직원들의 겨울 옷 모아 노숙인 돕기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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