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연휴 기간 소외계층 보호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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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연휴 기간 소외계층 보호 대책 마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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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소외계층의 안정된 연휴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는 우선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도우미를 통해 홀로 사시는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도시락 배달 대상 노인들에게 햇반, 떡국떡 등 대체식품을 지급하는 등 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응급상황 발생시 미리 마련한 행동요령 및 대처방안에 따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급식소의 급식중단으로 인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급식 비상대책도 수립해 기존 급식소나 식당의 영업여부를 확인해 사전에 알리고, 급식이 중단되는 아동에게는 밑반찬을 제공하거나 지역유지나 이웃을 통해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 노숙인에 대한 대책도 추진한다. 혹한의 추위 속에 동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원역 대합실, 공중화장실, 공원 등에 대한 현장순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노숙인들과 현장상담을 실시해 보호소 입소를 유도하고,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토록 할 방침이다. 

관내 요양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물 178개소에 대하서도 설 연휴 전에 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힘써 사회복지시설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호 활동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들도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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