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1사단과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시 구제역 방역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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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51사단 168연대 소속 군인들이 봉담IC초소에서 구제역 방역 근무를 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구제역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로 지칠대로 지친 화성시 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 51사단 군병력과 화성서부경찰서가 나섰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모두 32개의 구제역 방역초소가 가동중이다. 화성시 공무원 170여 명과 민간인 40여 명 등 하루 근무인원만 2백여 명이 넘어 시 공무원들은 3일~4일마다 현장 방역 근무를 서고 있다.
이러한 공무원들과 민간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육군 51사단 168연대, 169연대 군병력이 이날부터 지원에 나섰다.
168연대는 하루에 14명의 군병력을 투입, 7개 초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초소근무를 서며, 169연대는 5개 초소에 1일 45명의 장병들을 지원해 24시간 방역초소 근무를 서기로 했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18일부터 관내 5개초소에 하루 30명을 투입, 24시간 교통통제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구제역 상황 근무에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다”면서 “51사단과 화성서부경찰서의 인력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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