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구제역 방역 초소에 인력 대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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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구제역 방역 초소에 인력 대거투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1.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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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300여명 투입, 정연호 본부장은 관계자 노고 격려

   
▲ 경기농협 정연호 본부장이 지난 15일 화성시 양감면 정문리 초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구제역 전국 확산 위기 속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경기농협(본부장 정연호)이 지난 14일 저녁부터 16일까지 임직원 300여명을 대거 통제 초소에 투입해 방역활동을 벌였다.

경기농협의 이번 조치는 밤낮 없는 방역 활동으로 군인ㆍ경찰ㆍ공무원들의 피로가 누적돼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국가 재난 상황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경기농협은 지난 7일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간에 이천과 화성, 안산 방역초소에 파견 지원한 바 있다.

경기농협은 지역본부 임직원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구제역의 피해가 적었던 성남, 시흥, 안양, 의왕, 과천, 안산, 부천 관내 4급 이상 책임자로 구성된 농협 임직원 300명(연인원 900명)을 1월말까지 주말마다 안성과 평택, 화성, 이천, 여주 등 25개 공무원 방역초소에 초소당 2명씩 투입해 하루 3교대로  24시간 방역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연호 본부장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방법을 다각적으로 강구하여 구제역 종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평택과 화성 관내의 방역초소 현장을 돌며 구제역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속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헌신중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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