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 폐가 화재 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화성소방서와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밤 11시 24분께 매송면 원평리의 한 폐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빈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이웃 주민이 화성소방서에 신고했고, 곧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시신은 화재 현장을 정리하던 도중 12일 새벽 2시 12분께 무너진 건물더미 밑에서 발견됐다.
화재가 난 가옥은 연면적 99㎡ 크기로 아무도 살지 않던 폐가이며, 전 거주자는 3달 전 부동산 업자에게 주택을 팔고 이사 간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화재가 발생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13일 시신에 대한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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