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상반기 공무연수 실시
상태바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상반기 공무연수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3.03.0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청년센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등 벤치마킹 방안 모색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송규근)가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상반기 공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도의 청년, 마을공동체, 체육시설, 평생학습 등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정책 기관을 돌아보고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수 첫날에는 제주도 내 청년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제주형 청년보장제도’와 ‘청년정책 피드백 시스템’에 관하여 정지수 센터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서 JDC 마을공동체 사업의 제33호점인 ‘김녕삼춘네카페’에 방문하여 고양시의 중장년 일자리정책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카페와 같은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기획위 위원들은 시설의 디자인 방향성과 비시즌 체육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현우 부위원장은 “경기장이 제주도 특유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각 출입구가 외부 평지와 이어져 있어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이 좋다. 이용자의 편의를 충족한 설계가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의 평생학습관을 방문하여 18년간 해당 업무를 담당한 담당자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서귀포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화상 시스템 등 평생학습 시설을 벤치마킹했다. 공소자 의원은 “서귀포시의 사이버대학교 할인 특전은 고양시에서도 공부할 기회를 놓친 만학도 주민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제주도의 정책 기관 사례와 실제 운영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고양시의 특성을 반영한 기획행정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