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불법광고물 수거 시민과 함께...현수막 정비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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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불법광고물 수거 시민과 함께...현수막 정비자 활동 시작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3.02.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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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거리 환경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정비 전.

 

파주시는 무분별하게 설치·부착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불법광고물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현수막 정비자’ 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불법광고물 구분기준, 수거 방법, 수거 시 안전 수칙 등을 교육받고 단속원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투입된다.

정비 후.
정비 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들에게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제도로, 파주시 거주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주시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로 지난해 불법광고물 수거에 1,693명이 참여해 보상금 4,000만원을 지급했으며, 명함형 전단을 포함해 347만장을 넘게 수거했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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