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신년인사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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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신년인사회 취소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1.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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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상공회의소는 5일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미리 준비했던 떡과 한과 등을 구제역 방역 초소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도록 기증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이용인)가 화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당초 계획돼 있던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사전에 준비된 음식을 구제역 방역 초소에 전달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5일 롤링힐스(화성시 활초동 소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들과 관내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일 신고된 구제역 의심축이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사전에 준비된 떡, 한과 등 음식을 구제역 초소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도록 기부한 것이다.

화성상공회의소는 또한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경제인포럼 역시 취소하기로 하고, 2월 이후의 경제인포럼 역시 구제역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는 등 국가시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화성상공회의소는 구제역 초소가 마련된 다음날인 지난 12월 21일에도 화성시를 방문, 구제역 근무자들을 격려하는데 써 달라며 2백만원을 전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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