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논란’ 고현정, 공식 사과문 “제가 무슨 훈계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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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논란’ 고현정, 공식 사과문 “제가 무슨 훈계를 하겠습니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1.03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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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정 트위터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배우 고현정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던 훈계성 수상 소감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다.

고현정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피뉴이어 하시고요”라면서 “회초리 들어 주신 분들 따끔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털어놨다.

고현정은 “제가 무슨 훈계를 하겠습니까”라면서 “그저 기분 좋아진 여배우의 어리광이라 생각해주셔요. 대상이잖아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고현정은 “남다르게 성글게 (프리미티브하게) 해 볼려다가 배움이 모자라 그런 거니 생각해주시기를...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2월 31일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대물>의 주인공인 여자 대통령 ‘서혜림’ 역으로 대상을 받은 뒤 시청률로 평가받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훈계하는 듯한 수상 소감을 해 비난을 샀다.

고현정은 당시 “다들 저만큼 기쁘시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저는 오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나왔습니다”라고 작심한 듯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저희가 드라마를 만들고 연기를 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이 작업에 참여할 때 그 결과물이나 그 과정이나 그게 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라면서 “그 과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이 배우가 어떻네 저배우가 어떻네 하면서 시청률 가지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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