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유도선 사고 대비 민·관 합동 훈련...대응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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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유도선 사고 대비 민·관 합동 훈련...대응체계 확립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2.11.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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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점검, 안전관리 대책 마련 등 사회재난 대응능력 강화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1월 한 달간 사회재난에 대한 예방·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도선 사고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유선은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을, 도선은 화물 등을 운송하는 배를 의미한다. 유관기관과 함께한 이번 도상 훈련은 유도선과 어선이 충돌해 탑승객이 물에 빠지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별 지원 및 복구대책,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서면 토의 형태로 실시했다. 

앞서 11월 16일에는 경기도, 파주소방서와 합동으로 ㈜디엠젯트관광(적성면 황포돛배)의 유·도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안전분야 ▲시설분야 ▲화재분야로 나눠 사업장의 인명구조 장비 구비, 시설 안전관리 상태, 소방설비(기구) 등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시, 안전 저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긴급 상황 대처 방안을 알렸다. 또한, 승·하선 시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에 대비해 바닥에 진·출입 방향을 표기하고 질서유지 인명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행락철 관광객이 증가할수록 사전 대비를 통한 안전사고예방이 중요하다”며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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