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최종 점검
상태바
김경일 파주시장,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최종 점검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2.11.15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8일 정식 개통 앞두고 현장에서 안전 등 점검
단절됐던 구간 연결해 총 4.7km 순환형 산책로 완성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18일부터 개방됨에 따라 14일 사업현장을 찾아 직접 시설물을 확인하며 점검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약 200만 명,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한 경기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파주시는 2018년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마장호수 수변 산책로 4.1km를 조성했으나, 양주 방향으로는 산책로가 끊어진 구간(약 0.62km)이 남아있어 이용자들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0년부터 설계에 착수, 38억원의 예산(도비 19억, 시비 19억)을 투입해 부식 방지에 강한 고강도 복합소재로 ▲수변산책로 204m ▲데크로드 418m를 수상에 설치해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특히 산책로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데크로 조성되었으며, 안전성 확보와 함께 호수와 인근 산림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단절구간 연결로 순환형 산책로가 완성돼 마장호수가 관광명소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직원들에게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마장호수 제3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