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탄출장소에서 화성시 및 자살예방 8개 유관기관 및 21명 참석
7월 개통된 자살예방 핫라인 68건
7월 개통된 자살예방 핫라인 68건
화성시가 9일 동탄출장소에서 ‘자살고위험군사례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기초지자체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정신건강 상담 핫라인’을 도입한 시가 그간 상담 접수된 68건 중 자살 고위험군 사례를 주제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보건소, 복지국 희망복지지원팀, 동탄3동, 동탄5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8개 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합적 어려움으로 자살을 고민하는 이를 위해 심리적 지지의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반찬지원과 정신과 치료, 제도권 안에서의 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자살 위기에 놓은 단 한명의 시민이라도 살릴 수 있으려면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라며, “시민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할 경우 화성시 자살예방 핫라인(031-5189-1393) 또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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