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직원 500여명이 마련한 성금을 김상곤 교육감이 29일 사회복지시설 동광원에 방문해 대신 전달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직원 500여명이 29일 이웃사랑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시설들과 연평도 주민에게 기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사회복지시설 동광원, 임마누엘의 집, 평화의 집, 부천혜림요양원, 참사랑의 집, 무봉소규모 요양시설을 방문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한 시설당 1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이다.

관계자들은 또한 도교육청에서 한부모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5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북한의 갑작스런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직원들을 대신해 동광원을 방문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우리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적게나마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최근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사랑 모금을 주도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 나눔이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