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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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 ‘훈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2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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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강현신) 정보보안과의 사랑나눔 실천이 훈훈한 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와성서부서 정보보안과는 27일 화성시 활초동에 사는 조손가정인 A학생(16, 중3) 가족과 송산면 지화리에 사는 다문화 가정인 베트남 출신 B씨(28)에게 쌀과 라면, 밀가루 등 생필품과 연탄 500장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은 경찰 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회의 후원을 모아 마련됐다.

A학생은 3남매가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76, 뇌경색)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으로 정부에서 나오는 기초수급비용 70만원을 제외하고 가족이나 기타 지원이 없는 상태로 월세방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등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화성서부서는 이 가정을 지난 11월 15일에도 후원한 바 있으며, 연말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베트남 이주 여성 B씨는 오토바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남편과 노시부모를 부양하고 자식들까지 키우며 홀로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어렵게 살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서부서 정보보안과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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