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인짚풀수공예품 사업,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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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인짚풀수공예품 사업,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수상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2.2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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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은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인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친서민정책 및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자리창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복지분야 친서민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화성시의 노인짚풀소공예품 제작 판매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7개월은 월 2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받게 되며, 이후 5개월은 짚풀공예품을 전시․판매한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경비를 충당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현재 화성시 관내 4개 마을 경로당에서 짚공예기능보유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로당에 모여 외로움도 달래며 건강은 물론 소득도 챙길 수 있는 농촌형 노인복지사업으로 노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짚풀수공예품제작 및 판매사업은 지프로(JIPRO) 사업단을 출범하면서 더욱 확대되는 있다.

화성시는 지난 2009년 6월 지프로(JIPRO)라는 상표등록을 통해 짚풀공예품을 브랜드화 시켜 현재 전문판매장(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내)을 마련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전문쇼핑몰(www.samgeo-mall.com)과 판매협약을 체결, 적극적은 판촉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능보유자 5명을 지프로 명장으로 지정, 지난 10월부터 60대, 70대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기능전수교육도 병행하여 실시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프로(JIPRO) 상품은 연간 3천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전통 공예기능도 살리며 노인의 주요 소득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11년 상반기엔 사회적기업의 지정 추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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