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살예방센터, 자살위기자 집중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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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살예방센터, 자살위기자 집중관리 추진
  • 이경국 기자
  • 승인 2022.03.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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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은 자살 고위험시기… 홍보·치료 지원 실행

 

고양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선영)는 3~5월 자살고위험시기에 자살위기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봄철인 3~5월은 일조량 증가,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가 악화되어 전반적으로 자살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자살 생각과 우울감 등으로 힘든 고양시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아파트 및 병・의원, 약국, 슈퍼마켓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안내 포스터를 집중적으로 배포하고 행정복지센터 내 현수막 게시 및 관내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살사고 및 자살위험이 있는 경우 자살위험성 평가에 따라 응급개입, 상담, 치료 연계를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기준심사 후 치료비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 및 상담신청은 센터 유선전화(☎031-927-9275), 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센터 카카오톡 챗봇(bit.ly/고양시자살예방센터챗봇)으로 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하여 고양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자살예방교육, 생명사랑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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