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25일 수원공인중개사협회 정담회 개최
상태바
장현국 의장, 25일 수원공인중개사협회 정담회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2.03.25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중계업계 운영난, 소통으로 지혜 모아 해소해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25일 의장 접견실에서 ‘수원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들과 만나 부동산 중개업계의 운영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경기남부 지부 소속으로 수원시 4개 구를 각각 관할하는 기승일 영통구 지회장, 하상운 장안구 지회장, 조재성 권선구 지회장, 서현석 팔달구 지회장이 참석했다.

 

중개사무소를 각자 운영 중인 현직 공인중개사로서 이들 지회장은 부동산 ‘거래절벽’과 중개 수수료 인하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 영통구 지회장은 “전국적으로 개업 공인중개사만 11만 명이 넘고, 수원에만 2천700여 사무소에서 5천 여 명 이상이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사무소당 월 거래가 1~2건에 그치는 데다 중개보수가 반 토막 나 업계 전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조 권선구 지회장은 “지자체가 실시한 중개사무소 대상 지도·점검이 지난해 한 달에 걸쳐 장기간 이뤄진 데 따른 부담도 크다”라며 “일선 시군과 도, 도의회가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지역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타개책을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장 의장은 의회와 협회 간 지속적 소통으로 현실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장 의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른 업계 관계자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다”라며 “의회와 업계 관계자들이 자주 만나 소통하고, 법과 원칙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