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코스피 지수 삼일만에 반등 1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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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코스피 지수 삼일만에 반등 19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07.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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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9포인트 오른 1906.71로 장 마감

미국 뉴욕 증시 등 글로벌 증시 악재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최근 이틀새 급락한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후 4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49포인트 오른 1906.71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이날 코스피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했으나 이후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와 11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도가 맞서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오후들어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게다가 중국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데 한 몫 했다.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반등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가 상승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SK,SK에너지가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등 조선주와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등 해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증권은 M&A 가능성이 부각되며 7% 올랐고, NI스틸이 긍정적인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8% 상승다.
      
코스닥 지수도 2.13포인트 오른 794.19포인트로 마감해 사흘만에 반등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다음,CJ홈쇼핑이 상승한 반면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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