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성과금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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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성과금 '펑펑'
  • 이정하 기자
  • 승인 2007.07.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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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2500만원...우수성과물 21건 7600만원 지급

경기도가 도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여 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에 대해 역대 최고 성과시상금 25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도는 "국책연구원과 학계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성과시상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40건의 상정 안전을 심사한 결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등 21건을 우수 성과물로 결정해 7600여만원의 성과 시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는 요금 체계개선에 따른 서민부담 경감과 체계적 정산시스템 구축·운영 등 모든 부문에서 성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통합요금제 실시이 후 환승할인 건 수가 하루 13만여건에서 86만여건으로 증가했고, 교통카드 사용도 일 230만건에서 300만건으로 증가되는 등 연 1100억원의 사회적 요금절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평택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는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에 대해서도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오는 2020년까지 도로, 하수도 설치 등에 필요한 4조4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및 각종 사업에 평택 지역업체 우선 참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도는 우수성과물로 평가한 21건에 대해 오는 8월 월례 조회 시 시상금과 시상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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