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축전 “송 교수의 소중한 경험과 고민, 철학과 비전에 공감해”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 축사, “20년 교육동지 송주명의 교육철학과 비전이 많은 이들과 공유되기를 바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축사, “서울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 송교수가 경기교육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
송주명 한신대교수가 1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저서 ‘대전환시대 공교육대혁명’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경기교육청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북콘서트는 교육계 및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지자체장, 시·도의원 등 각계인사 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 교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전환시대를 맞은 우리 교육과 학교현장에 요구되는 시급한 현안 5가지가 ▲감염병에 안전한 학교, 학급당 학생 수 대폭 하향조정 ▲인공지능 시대에 부응해 통찰력, 기획력, 추진력의 기반 위에서 각자의 탁월성을 키우는 개별 맞춤형 교육 ▲기후위기 시대에 적응하는 지속가능학교, 녹색학교로의 대전환 ▲교육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는 진화된 보편복지와 맞춤형 문화 및 교육역량 복지 구현 ▲민주적 삶을 사는 학교”라며 “이같이 다원화된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치분권교육공동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김수산나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금 계절은 봄으로 가지만 국민들의 마음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봄, 경기교육의 봄을 만들고자 합니다.”를 말하며 민선 1기와 2기 경기도 교육감으로 혁신교육의 시대를 열었고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축사를 하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축전을 보내 “책에 담긴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한 송주명 교수의 소중한 경험과 고민, 철학과 비전에 공감한다”며 “책이 널리 읽히고 지역발전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20년 교육 동지인 송주명 교수가 책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선진국시대에 우리 앞에 닥친 각종 문제에 대한 교육철학과 비전, 그리고 실현정책까지 제시했다”며 “책의 의미가 많은 이들과 공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송주명 교수의 많은 연구결과를 서울시 교육에서도 많이 끌어다 쓰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적 문제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에서 교육행정의 경험까지 갖춘 송주명 교수가 대전환기를 맞은 경기도 교육을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김상곤 교수에 이어 송주명 교수까지 우리 교육에 큰 뜻을 품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 학교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며 “송 교수의 이번 출판기념회가 어려운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노동계에서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 성복임 군포시의장, 이재준 수원시 전 부시장, 김상회 전 경기도의원, 김한올 정의당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이상무 공공운수노조 전 위원장, 김영애 부위원장, 안명자 사무처장, 이준형 경기본부장, 성지현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장, 전시우 한국공무원노조 경기지부장, 강동인 경기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조 위원장, 김명준 경기아트센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