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사, 김충영 신임 팔달구청장
상태바
수원시 인사, 김충영 신임 팔달구청장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2.05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우선 행정, 실사구시 학구파로 도시계획학 박사


   
▲ 김충영 수원시 팔달구청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3일 김충영 건설교통국장을 팔달구청장으로 발령냈다.  

신임 김충영(55) 팔달구청장은 직접 발로 뛰는 행정가로 평소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어려운 일도 특유의 차분한 성격으로 풀어가며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나 있다.

김 청장은 도시계획과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수원시의 도시계획 전문분야에 남다른 향학열을 보여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화성사업소장으로 재직하면서 화성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펼치며 도시계획 박사학위를 받아 전문분야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건설교통국장을 맡으면서 시민의 일상생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행정을 통해 불편을 처리하는 업무처리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화성연구회를 창립했으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수원화성 성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경원대학교에서 2010년 수원 화성 옛길의 변화 특성분석 및 보전방안 연구논문을 통해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아 자수성가형의 실사구시 학구파로 알려졌다.

1979년 공직을 시작한 후 수원에서 유일한 박사구청장이 된 김 청장은 수필가인 부인 김희숙 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