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곳곳에서 '생생우리음악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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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봉담읍 곳곳에서 '생생우리음악축제' 열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11.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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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은 예술은 모두 수원이나 동탄으로 나가야만 할까?"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첫 주말을 맞아 화성시 봉담읍 곳곳에서 '예술동네 봉담, 생생우리음악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아뜰리에나 독립서점, 까페 등 동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서 아티스트 한 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으로 진행하는 작은 콘서트라는 점이 특징으로, 모든 공연이 무료다. 

김정오 화성민예총 지부장은 "저부터도 봉담에서 산 지가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왜 좋은 예술은 모두 수원이나 동탄으로 나가야만 할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했다"며 "슬리퍼 신고 산책 나오는 기분으로 만나는 문화콘서트를 고민해봤다. '우리 봉담에 이렇게 멋진 공간도 있었어?'란 놀라움은 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3일 동안 호수공원, 작은도서관, 책방, 까페 등 모두 12곳에 총 21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토요일인 6일 저녁, 클라쎄아트홀을 찾아 '클라쎄앙상블'의 공연을 관람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코로나로 빼앗겼던 가을을 되찾은 기분"이라며 "우리 동네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즐겁다.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슬리퍼를 신고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도 많았다. 모두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했다.  

한편, 이번 음악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사업이다. 문화를만드는곳열터, 봉담문화의집, 화성민예총이 함께 만들었다. 


'가온락/오디디/아름드리/예다음/아트컴퍼니 달문/가야해/가야토리/음악그룹 하루/거꾸로프로젝트/앙상플수/가야금앙상블 지금/국악앙상블 탐/벗이되는그룹 힘내/음악그룹 나무/반응점/강선아 재즈밴드/이연재 재즈밴드/클라쎄 앙상블/피아니스트 다움/윱반라인트리오(Joep Van Rhijn Trio)' 등 다양한 갈래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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