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우편발송...배송비는 시가 부담
발급 단계 간소화로 업무소요 기간 줄고 장애인 편의 높여
발급 단계 간소화로 업무소요 기간 줄고 장애인 편의 높여

화성시가 1일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간 장애인등록증 신청과 수령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총 2회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한 번의 방문만으로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 방식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조폐공사가 등록증을 제작, 우체국으로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로 배송된 등록증을 신청인이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총 15일가량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우편배송 서비스는 시가 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우체국에서 신청인에게 바로 배송함으로써 최대 5일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청인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배달 과정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실시간 조회 또는 배달알림 SMS로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수령할 수 있다.
곽매헌 장애인복지과장은 “불필요한 행정력은 줄이고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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