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보보호 최우수 지자체 선정…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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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보보호 최우수 지자체 선정…국무총리 표창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1.07.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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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보보호 우수기관 선정‥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
14일 2021년 제10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서 수상

 

경기도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공동 주최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2021년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 정보보호 발전과 강화에 공헌한 민․관․산․학 각계 종사자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이라는 최고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정보보호 산업 육성, 보안기술 개발 지원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안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보안 전문가 육성, 중소기업 정보보호서비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간 보안분야 스타트업 64개사를 발굴하고 입주공간 등 인프라를 지원해, 신규채용 일자리 창출 259명, 투자유치 73억6천만 원, 매출 651억 원의 입주기업 운영성과를 냈다. 또 융합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284명의 보안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 427개 중소기업에 정보보호솔루션을 무상 지원하고 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밖에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융합보안 세미나 개최 등으로 중소기업 및 도민의 정보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안 전문가 양성, 보안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등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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