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역에서 도시재생 창업경진대회·주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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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역에서 도시재생 창업경진대회·주민축제 개최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7.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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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이재준 시장)는 지난 6월 28일 화전역에서 ‘도시재생 창업경진대회’와 ‘제2회 활활활 주민축제, 화전역 퇴근길’을 개최했다.

‘화전 도시재생 창업경진대회’는 화전 도시재생뉴딜사업 내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화전현장지원센터가 지난 2월 ㈜인피루트를 청년창업 육성사업 담당 업체로 선정하고, 화전지역 창업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모집했다. 총 47명의 지원자 중 전화 면접 등을 거쳐 총 26명을 선정했고 약 4개월간의 창업 교육 및 컨설팅에 대한 결과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고, 민경선 도의원을 비롯해 송규근 시의원, 장상화 시의원 및 항공대학교의 정영호 센터장이 함께했다.

대회에서 청년들의 열정적인 발표가 진행됐고, 중간 심사 시간에는 항공대학교 활주로의 공연과 도시재생과 관련된 퀴즈가 이어졌다. 

대회 최우수상은 수요 맞춤형 배달 서비스를 제안한 저녁구독서비스팀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서비스 매칭플랫폼을 제안한 화살팀이 받았다. 

대회 참석 전문가는 “화전 지역은 항공대라는 큰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년의 관점에서 화전상권을 분석하고 적용 가능한 창업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이후에는 화전 주민축제기획단과 화전 마을관리협동조합, 항공대학교 동아리 연합회가 준비한 제2회 활활활 주민축제가 진행됐다. 

화전 꽃마을 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항공대학교 랩플레인, 알피네, 에어락 공연이 펼쳐졌고 캘리, 매듭공예 등 체험행사와 큰언니네 반찬 홍보도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데 오늘과 같은 정기적인 행사가 열린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경진대회에 선정된 팀에 대해 약 2개월에 걸쳐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실시하고, 이후 화전 마을 관리협동조합과 연계한 실질적인 창업활동을 통해 화전상가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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