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막바지 ‘인삼’으로 힘내세요”
상태바
“수능시험 막바지 ‘인삼’으로 힘내세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1.15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수험생 들에게 간편 인삼 복용법 적극 추천

농촌진흥청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건강과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간편한 인삼 복용방법을 제안해 주목된다.

인삼에는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낮춰 주며 뇌기능과 관련된 신경세포 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인삼은 수능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의 체력 보충은 물론 기억력과 학습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에 농진청은 수삼 등을 주재료로 해 우유와 함께 마시거나, 꿀에 재워서 또는 달여서 먹는 등 간편하게 인삼을 복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우유와 함께 마시는 인삼쉐이크는 보통 우유 한 잔당 약 40g(4년생 인삼 뿌리 절반) 정도의 수삼을 믹서기로 갈아서 마시는 것으로,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 등을 넣어서 먹으면 인삼의 쓴맛을 줄일 수 있다. 인삼쉐이크는 농진청 주관 각종 행사에서 성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수삼을 꿀에 재워 먹을 경우에는 수삼을 얇게 썰어 미리 준비된 꿀병(약 2/3정도 차 있는 꿀)에 넣고 숟가락 등을 이용해 골고루 섞이게 한 다음, 복용 시 물에 타서 먹거나 직접 한 숟가락씩 떠 먹으면 된다.

수삼을 달여 먹는 방법은 수삼 약 30~50g과 대추 10g을 물 1리터에 넣고 0.35리터 정도가 될 때까지 계속 달여서 식힌 후 마시는 것으로, 재탕, 삼탕까지 해 복용해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방경환 박사는 “앞으로 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삼 식재료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을 위한 고려인삼 소비 대중화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