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김치·젓갈·고춧가루 제조업체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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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김치·젓갈·고춧가루 제조업체 안전관리 강화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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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제 합동점검 124개 업소 중 4개 위반업소 적발


경기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성수식품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제조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도와 시·군 식품감시공무원을 총동원하여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 성수식품 관련 제조업소 124개소에 대해 이뤄졌으며, 무허가 및 무표시 식품 제조·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불량 고춧가루(희나리) 및 불법 휴대 반입품 사용행위,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으로 진행해 4개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품목제조보고를 하지 아니하고 김치류를 제조·판매한 1개소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한 자를 제조에 종사시킨 1개소, 작업장 위생상태가 불결한 1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또한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1개소는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였다.

도 관계자는 “식품구매 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악취가 나거나 모양 등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지 않은지, 제조영업소 등 제품표시가 잘되어 있는 지 등 관심을 갖고 식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무표시 식품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도은 앞으로 이번 일제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체 위해 우려 식품의 유통근절을 위한 단계별 지도·점검과 병행해 영업주와 종사자 등에게 식품안전관리요령을 홍보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김장철 식재료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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