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슈퍼마켓협동조합, SSM 막아낼 보호대책 수립 촉구
경기중부슈퍼마켓협동조합은 10일 오후 2시부터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343번지내 ‘총각네 야채가게’ 앞에서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 반대 집회를 열어 홈플러스의 SSM 평촌2호점 입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안양지역 중소상인 50여명과 경기도의회 박용진 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민주당 민생대책특위 위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SSM입점은 단순히 총각네 가게뿐만이 아니라 인근 상권 중소상인들이 매출감소로 인해 폐업 위기에 까지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자영업자, 중소상인 다죽이는 SSM사업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는 지난 8월말 수백미터 털어진 곳에 이미 SSM을 설치하여 영업중인데 평촌2호점을 설치하려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는 인근 재래상권 및 골목상권에 종사하는 영세 중소상인들을 다 죽이고서라도 자신들의 이익만을 고집하겠다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한 “정부와 국회는 상생법을 즉각 상정하라”고 요구한 뒤, “경기도와 안양시는 우회적 SSM설치를 막아낼 실질적인 중소상인 보호대책 즉각 수립하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중부슈퍼마켓협동조합은 요구 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상시적으로 집회를 열고 시민 선전전을 비롯한 다양한 실천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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