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일정 동안 서울 시내 곳곳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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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일정 동안 서울 시내 곳곳 교통통제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1.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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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그나마 불편이 줄어들 전망


G20정상회의가 진행되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수시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민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그나마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10일 경창철은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32개국 정상과 행사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서울을 방문, 일정별 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도심 및 강남권의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12일 G20 주회의장인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를 주변 도로의 대부분은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삼성역사거리 구간, 테헤란로 삼성역사거리~현대백화점 구간, 아셈로 봉은사사거리~현대백화점 구간, 봉은사로 봉은사사거리~코엑스사거리 구간 등이다. 통제 시간은 새벽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22시간이다.

또한 영동대로 경기고사거리~코엑스사거리 구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다만 영동대로의 경기고사거리~코엑스사거리 구간, 봉은사로의 코엑스사거리~봉은사사거리구간, 아셈로 봉은사사거리~현대백화점 구간 등은 지역 거주자와 상인 등의 통행을 위해 하위 1개 차로만 개방된다.

정상회의 기간은 물론 13일까지도 각국 정상들의 입출국과 함께 많은 개별 행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기에 숙소는 물론 만찬장 등의 이동 경로도 수시로 통제될 예정이다.

게다가 11일 오후에는 서울역에서 6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후 남영역까지 거리행진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시내가 전반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내 곳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하면서 유관기관과 교통량 감소, 분산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승용차 대신 적극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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