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의 대표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0경기음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향토 특색음식 전시관, 약선음식·사찰음식·발효음식 등의 건강음식관, 다문화 세계음식관, 경기 전통주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즐기고 만드는 캠핑음식관 등 맛과 멋,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한 쿠킹클래스, 푸드 퀴즈쇼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진행되며, 경기 대표음식 발굴·육성을 위한 심포지엄과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9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음식 페스티벌을 성공 개최를 위해 한식재단 정운천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추진위원회 및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정 위원장 “경기음식 페스티벌은 경기음식의 맛과 역사, 문화, 얼과 어울림 등 종합적 예술로 승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음식페스티벌추진위원회는 위원장 외에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장 나정기 교수 외 전문가 1명, 한국음식업중앙회 김정웅 경기도지회장 외 식품관련단체장 3명, 수탁기관인 (주)킨텍스 전시전략팀장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민관학이 합심하여 경기도 음식의 맛과 멋은 물론, 건강음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 음식산업 발전의 모체가 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음식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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