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교실에 직접 찾아가 수험생과 담임교사를 격려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수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순호) 3학년 교실을 방문해 2011학년도 수능 시험 대비 마무리 학습에 전념하고 있는 수험생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남은 기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여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한편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노력은 꿈을 이루는 것으로 답을 준다”고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3학년 교무실에서 대입진학지도로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의 마무리 학습을 돕고 있는 고3 담임교사들의 노고에 대해 “수고가 많고 고맙다”고 치하한 뒤 “학생과 교사가 상호작용하면서 배움이 촉진되는 새로운 교실 문화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교육감을 수행한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임용담 과장은 “2011년 대수능 시험을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해 그동안 방송장비 점검 및 수험시험장의 배치 현황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면서 “앞으로 시험 시행일인 18일 이전까지 도내 응시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결과를 시험장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재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전국에서 시행되는 2011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경기도는 원거리 응시학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동두천양주, 시흥 등 2개 시험지구를 증설, 총 17개 시험지구 268교에서 173,637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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