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동물자원과학회(동물유전육종연구회),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1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대회의실에서 ‘한우 개량의 현황 및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제1주제는 한국 종축자원의 현황 및 개량전략이다. 농협중앙회 박철진 박사가 ‘한우 개량체계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최연호 박사가 ‘한우 유전능력평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이 ‘한우 종축집단의 심사 및 등록제도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2주제는 한우 암소개량 현황 및 연구개발 추진전략이로 정해졌다. 한우협회 박승술 지회장이 ‘한우 암소개량의 의미와 금후 추진방향’이란 제목으로, 한경대학교 이학교 교수가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개량분야 연구개발 추진전략’이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가 이뤄진 뒤에는 농식품부, 축산원, 대학, 협회 등 각계의 한우 개량 전문가들과 종합토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동물유전육종연구회 홍기창 회장(고려대학교)은 “지금까지의 한우 개량성과를 정리하고 한우 개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산학관연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토론하는 자리가 되기를 당부하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심포지엄에는 한우 개량에 관심을 갖고 있는 농가, 조합, 학계, 연구소 등 누구나가 사전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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