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기정신질환의 대응력 강화 위한 특강 실시
상태바
파주시, 조기정신질환의 대응력 강화 위한 특강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1.03.31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0일 조기정신증 및 초발정신질환에 대한 온라인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조현병의 경우 망상, 환청과 같은 주요증상이 나타나지만 이 시기에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를 눈치채기가 어려워 적절히 관리하지 못해 연간 약 1만 명에 해당하는 중증정신질환자가 입원치료를 해야 할 만큼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첫 치료를 시작한다. 이에 정신증 발병 후 첫 5년 사이 가장 잦은 재발, 높은 자살율, 뇌의 변화, 지속적인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므로 초발 정신질환자에 대한 회복촉진 및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의는 정신질환자의 가장 기본적인 보호체계인 가족이 치료에 건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현병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약물치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가족교육을 손경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가 진행했다.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그 외에도 센터에서는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 진단 후 5년 이내의 초발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개별상담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분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