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숙사 입소생 코로나19 선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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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숙사 입소생 코로나19 선제 검사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3.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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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73명 검사, 확진자 1명 조기 발견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학교 기숙사의 입소생과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해 무증상 확진자 1명을 조기 발견했다.

시는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기숙사의 특성을 고려, 관내 기숙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기숙사 총 7개소 입소생 전원과 기숙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인원은 입소학생 1,503명과 교직원 70명, 총 1,573명이었다.

검사는 입소생들이 관내 3개 임시선별검사소(화정역, 정발산역, 일산역)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무료로 검사하고, 학교 측으로 결과를 문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지난 25일에 무증상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 시는 확진자를 즉시 생활치료센터에 이송 조치하고 기숙사 내 방역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확진자는 기숙사 1인실을 사용했고 밀접 접촉자가 없었기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시는 기숙사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관리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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