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육성 골드키위 브랜드 정착 현장평가회 개최
![]() | ||
▲ 국산 ‘골드키위’재배가 활성화돼 ‘로열티’절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평가회에는 참다래 연구사업단 소속의 각도 농업기술원, 대학, 연구소, 그리고 민간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평가회에서 농진청은 지구온난화로 경남, 전남, 제주지역에서 재배면적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국내육성 골드키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우리 품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국내에서 육성 보급되고 있는 ‘제시골드‘와 ’한라골드‘를 비롯한 국내 육성 또는 재배중인 품종, 그리고 우리 품종을 이용한 비타민 제품, 비누, 화장품, 버섯, 와인 등 다양한 가공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최근 개발된 골드키위 품종인 ‘제시골드’와 ‘한라골드’는 숙기가 빠르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기호도가 좋으며 제주도는 물론 남부지방에서도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 같은 국산 품종 재배 확대는 뉴질랜드 ‘제스프리골드’와 계약재배를 하면서 2003년부터 20년 동안 매출액의 15%를 로열티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배농가에 희소식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김성철 박사는 “앞으로도 전국단위의 평가회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보급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품종 재배면적을 2012년까지 200ha까지 높인다면 2012년까지 11억 4천만원, 성목이 되는 2015년 이후에는 매년 50억원 이상의 로열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