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지역’ 여건 개선 본격화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지역’ 여건 개선 본격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1.0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학 희망률 낮은 고교 실태 파악과 지원 계획 수립

   
▲ 경기도교육청이 광명·안산·의정부 등 새로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는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을 나섰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광명·안산·의정부 등 새롭게 고교평준화가 실시되는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 실무 작업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실무 TF팀 1차 회의를 열어 ▲진학 희망율 낮은 고교의 실태 파악 및 원인 분석 ▲학교 자체 노력 점검 및 지원 계획 수립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실무 TF팀은 교원확보, 학교특화, 장학지원, 시설개선, 교육협력, 대민홍보, 지역협조 등 7개 영역에 걸쳐 활동중이다.

실무 TF팀은 우선 11월에 진학 희망율이 낮은 학교들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자체노력과 교육청 지원계획을 협의키로 했다. 또한 7개 영역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 뒤, 오는 2011년 4월과 10월에는 추진 경과와 성과를 중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서 진학을 기피해 진학 희망율이 낮은 학교에 대해 실무 TF팀은 ‘유능한 관리자 및 우수 교사 초빙’, ‘교원의 질 제고를 위한 연수 활성화’,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 문화의 특성화’ 등으로 우수 교원확보와 학교특화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장학 활동’, ‘수업 및 평가 방법 혁신’, ‘시설 개선 예산 투입’ 등의 장학지도 활동을 펴고, ‘통학 버스 운영’, ‘버스노선 신·증설’,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 등 교육협력을 지방자치단체에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14일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고교평준화 제도를 2012학년도부터 실시하기로 최종결정했으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 관계 법령 개정을 신청한 바 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