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 총회 성공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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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 총회 성공리 폐막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0.3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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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장단체로 성공적 역할 수행···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북한, 몽골 등 동북아시아 6개국 69개 지방자치 단체가 가입돼 있는 동북아 최대 국제기구인 동북아자치단체연합(North Asia Regional Government, 아래 NEAR)의 8번째 총회가 29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북한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는 중국의 흑룡강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영하회족 자치구 대외우호협회 부회장과 일본의 시마네현 부지사, 효고현 부지사, 몽골의 엄느고비 아이막 도지사, 웁스 아이막 부지사, 볼간 아이막 부지사, 돈드고비 아이막 부지사, 그리고 러시아의 알타이 변경주 부지사 등 총 5개국 38개 자치단체 125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오는 2012년 9차 총히 개최지로는 중국 닝샤후이족 자치구로 결정했으며, 준 회원제와 공동 코디네이터제 도입,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조문 개정 등 제도정비에 많은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였던 회비제 도입시기 문제는 각 나라 대표들의 열띤 토론속에 차기 실무위원회 회의에 재 상정한 후 충분한 검토를 거쳐 2012년 제9차 총회에서 결정키로 하고 회비제도입시기 의결 안건을 부결시켰다.

또한 현재 경제통상분과위원회 등 8개 분과위원회외에 에너지·기후변화 분과위원회, 여성·아동분과위원회, 광물자원개발·조정분과위원회의 3개 분과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동북아자치단체 의장단체로 이번 총회를 주관한 경기도는 이번 총회에서 과학기술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역할까지 수행하며 성공적 대회개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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