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겸손한 수상소감’ 눈길 [대종상 남우주연상]
상태바
원빈 ‘겸손한 수상소감’ 눈길 [대종상 남우주연상]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0.30 0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아저씨’로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꽃미남 배우를 넘어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 원빈의 겸손한 수상소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빈은 인기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원빈은 29일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가 최민식, ‘의형제’의 강동원과 송강호 등 쟁쟁한 상대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받고 마이크 앞에 선 원빈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아직도 저에게 배우라는 단어는 많은 고민을 주고, 아직 많은 숙제를 던져주는 것 같다”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허락해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빈은 “겨울 내내 함께했던 이정범 감독님, 새론양, 스텝여러분, 배우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면서 감격스러워 했다.

원빈은 이어 “아저씨의 진심과 열정을 믿어 주시고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화 ‘아저씨’는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원빈 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드라마다. 원빈의 연기 변신과 카리스마가 돋보인 ‘아저씨’는 관객 600만명을 훌쩍 넘어 흥행에 성공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