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양훈 의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1인 시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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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양훈 의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1인 시위에 나서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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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 양훈 의원이 2월 9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통행료 무료화 촉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양훈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까지 ‘정부·경기도·국민연금공단은 일산대교 무료 실현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양 의원은 시위에 앞서 “일산대교의 과도한 통행료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일산대교의 운영권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고양시민들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양시의회 역시 “2월 5일 본회의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김포시의회, 파주시의회와 연대해 공동 대응하는 한편, 고양시의원 1인 릴레이 시위 등 장외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8년 개통한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중 유일하게 통행료을 징수하고 있으며 일반승용차는 1천200원, 대형차는 2천400원을 징수하고 있어 김포와 고양, 파주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로부터 높은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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